1. 책 소개
사람들은 흔히 프레임을 ‘마음가짐’ 정도로만 생각하는데, 프레임은 단순한 마음먹기가 아니다. 그것이 습관으로 자리 잡을 때까지 리프레임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은 언어와 은유, 가정과 전제, 단어와 질문, 경험과 맥락 등을 점검한 후에 더 나은 것으로 설계하고 시공하는 작업을 요한다. 책은 우리의 착각과 오류, 오만과 편견, 실수와 오해가 ‘프레임’에 의해 생겨남을 증명하고, 그것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제시한다. 오해와 편견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나와 타인을 이해하고, 더 나은 삶을 창조하는 지혜와 겸손을 장착하는 것. 우리가 프레임을 배워야 할 이유다. - 출처 : 교보문고
2. 읽게 된 계기
평소에도 심리쪽으로 관심이 많았지만 이 책을 읽을 시기에 부쩍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어주는 역할을 많이했었다. 저 사람은 왜 저렇게 생각할까? 나는 이걸 왜 이런 관점으로 바라볼까? 이런 의문들이 날 이 책으로 이끌었다. '프레임에 갇히다.' 흔히 말해 한쪽으로 고정관념이 치우친 상황을 일컫는 말이지만 여기서 제시하는 프레임들은 다양하다. 크게 두 부류로 나누자면 '상황프레임'과 '사람프레임' 이 있는데 우린 대부분 '사람프레임'으로 상황을 판단한다. 사실은 대게 '상황프레임'으로 인해 그 사람이 다르게 보일때가 많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책이다. 나의 고정관념을 깨고 좀 더 열린 마음으로 다른 사람들을 바라보고자 이 책을 읽기로 마음 먹었다.
3. 느낀 점
'그 사람은 원래 그래서 이런 의견을 낸거야.' 가 아니라 '이러한 상황때문에 그 사람이 이런 결론을 낸거야.' 라고 의식하도록 만들어준 책이다. 같은 상황이 오더라도 상대방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우면서 나 스스로가 사람프레임에 빠지지 않도록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내 의견, 내 생각을 스스로가 의식하고 왜 이렇게 생각하는가를 깊게 사유함으로써 오해의 여지를 없애는 쪽을 택하기로 했다. 처음부터 '객관적 사고' 라는 것은 존재하기 힘들며 상식적이거나 비상식적인 것 또한 상대적인 것임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전에는 이해하지 못했던 기성 세대의 삶과 나보다 어린 MZ들의 생각이 왜 그런지 상황 배경을 알게되면 그 사이의 끼인세대로서 좀 더 조화로울 수 있도록 사회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어떤 '프레임=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 으로 살아갈 것인가. 이 책은 내가 좀 더 지혜로운 어른이 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 나의 주관에 대해 재정비하고 상대를 얼만큼 포용할 수 있는가가 나의 프레임의 방향이자 크기의 척도가 될 것이다. 실제로 세상은 애매함으로 가득 차 있고 어느 하나로 정의내릴 수 있는 일은 별로 없다. 영원한 동지도 적도 없다는 말처럼 상황이 변하면 사람도 변하기 마련이다. 내가 살고 겪어낸 경험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듯이 모든 사물, 사람, 생각들은 과거를 바탕으로 현재의 모습이 만들어졌다.
가장 지혜롭게 대처하는 법은 지금의 나를 인정하고 내일의 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자기중심적인 프레임을 허물자. 나 자신은 다른 사람에게 상황으로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면 나를 바꿔야 나를 비롯한 주변 사람, 상황들이 바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돈이 구겨져도 돈의 가치는 그대로인 것처럼 상황이 바뀌더라도 똑같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4. 적용할 점
- 상대방의 의견에 역지사지 해보기
- 나의 상황을 잘 전달하기
- 상대방의 상황을 헤아려보기
- 지금보다 나아지고 싶다면 나를 먼저 바꾸기
- 상황을 바라보고 이성적으로 판단하도록 노력하기
5. 연관 링크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0711324
'독서 > 자기계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 추천/리뷰]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0) | 2023.04.04 |
---|---|
[책추천/리뷰] 돈의 역사는 되풀이된다 : 돈의 흐름을 읽는 눈 (0) | 2023.01.24 |
[책 추천/리뷰] 어웨이크(Awake) (1) | 2022.08.10 |
[직장인 책/추천] 초격차 : 넘볼 수 없는 차이를 만드는 격 (0) | 2022.07.28 |
[직장인 책/리뷰] 타이탄의 도구들 (2) | 2022.07.12 |
댓글